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제주공항 면세점 문 닫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제주공항 면세점 문 닫았다
12일 하루 휴점 후 자체 방역 실시
방문 당시 판촉직원 2명 자가 격리
  • 입력 : 2020. 03.12(목) 08: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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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제주국제공항 지정면세점이 전격 휴점에 들어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또 다른 구로 콜센터 제주관광객이 제주공항 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2일 하루동안 제주공항 면세점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JDC면세점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이다.

 JDC는 제주자치도로부터 동선을 통보받은 후 11일 새벽 면세점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 방문 당시 근무했던 판촉요원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들 관광객은 지난 7일 제주도에 들어온 후 서귀포 중문지역과 거문오름, 김녕해수욕장 등을 방문한 후 8일 오후 8시40분에 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JDC는 제주자치도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자체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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