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마음건강학교 '주인공' 운영

서귀포보건소 마음건강학교 '주인공' 운영
새서귀초등학교 학생, 교사, 부모 대상 교육
  • 입력 : 2019. 09.23(월) 18:0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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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새서귀초등학교 전학년,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건강학교 프로그램 '주(主)인(認)공(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나는 나의 주인'임을 알고 나를 소중히 여기며 인터넷 중독과 자살위기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 자살예방 관련 전문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해 이달 9~11일 전교생 896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을 실시했다.

 또 19일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인 오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서'마음 돋보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키움학교 부모교육 전문강사가 '아이와 함께하는 단계별 부모교육'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조절력 향상으로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아동·청소년의 지지자인 교사와 부모의 역량 강화를 통해 효과적인 정신건강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동·청소년으로 키우려면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산책이나 공연 관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등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서귀포시정신건복지센터 760-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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