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지역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이 처음으로 생겼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달 9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서귀포보건소와 서부보건소 2곳이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장기와 조직기증 희망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내 장기이식 등록기관은 총 9곳(검역소 1, 병원 2, 의원 1, 보건소 5곳(제주시 3, 서귀포시 2곳))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직접 방문하는 기증희망자의 상담과 신청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장기 등의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조직 기증 희망 등록 신청은 서귀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고, 신청이 완료되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등록·관리된다.
기증 희망자는 보건소 직접 방문 외에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https://www.konos.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장기·조직 기증에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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