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빈용기 보증금 누적 환급금 27억원 넘었다

서귀포시, 빈용기 보증금 누적 환급금 27억원 넘었다
2017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현재 9곳으로 확대
올해 상반기 1억8000만원 환급 자원순환경제 역할
  • 입력 : 2025. 07.01(화) 17:4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해 시행 중인 빈용기 보증금 누적 환급액이 27억원을 넘어서며 자원순환경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빈용기 보증금(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반환제도를 지역 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2676만병을 수거, 누적 환급액이 27억3100만원에 이른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178만명을 회수해 1억8000만원의 보증금을 지급했다. 월평균 29만명을 회수한 셈이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빈용기를 갯수에 제한없이 지정 장소에 반환하면 해당 보증금을 되돌려 받는 제도로, 빈용기 회수와 재사용·재활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2017년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빈용기 무제한 반환제를 시작한 후 2019년 9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다.

현재 빈용기 무제한 반환제도를 운영하는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는 ▷대정읍 동일1리 ▷남원읍 남원1리 ▷성산읍 고성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동홍동 ▷대천동 ▷중문동 소재로 읍면동 전역에서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빈병 보증금 반환 가능 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5~9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1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