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
9월부터 산림치유프로 확대…취약계층·스트레스직업군 대상
  • 입력 : 2018. 09.05(수) 15:2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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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치유의숲이 산림치유지도사를 더 늘려 9월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산림치유업 등록을 마친 도내 전문업체와 산림치유 민간위탁협약을 체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으로 치유의숲 산림치유지도사는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산림치유 수요 확대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 대상별, 건강 상태별, 환경 인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대상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과 장애인,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또 도내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등 직무스트레스군에 대해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http://healing.seogwipo.go.kr)나 서귀포시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단 예약시스템에는 프로그램당 예약인원이 10명까지로 제한돼 단체 참여시 별도 상담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서귀포 치유의숲 관계자는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이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 진행된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는 160여회에 걸쳐 1300여명이 참여했다. 예약 문의와 상담은 064-760-3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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