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출정식 찬물 박지성 결승골 직전...아직도 기억이 생생~

일본 월드컵 출정식 찬물 박지성 결승골 직전...아직도 기억이 생생~
  • 입력 : 2017. 06.05(월) 10:02
  • 김성훈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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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옛 동료들과 어울린 자선축구에서 풀타임 활약해 화제몰이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맨유의 홈 구장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 출전해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이날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박지성은 이날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출전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 윙으로 출전해 90분간 교체 없이 뛰며 여전한 체력을 과시했다.

한편 박지성의 오랜만에 경기출장에 나서자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5월 일본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터트린 선제 결승골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지성은 전반 6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일본 수비수들을 따돌려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일본팬들을 존중해 과도한 세리모니를 자제하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박지성의 이날 골은 한국 축구팬들로부터 '2010년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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