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풍년 역풍' 제주산 농수산물 숨통 트일까

'방사능·풍년 역풍' 제주산 농수산물 숨통 트일까
이마트·롯데마트 제주산 1차산품 소비촉진위해
12~18일 전국 매장에서 제주특산물전 개최
  • 입력 : 2013. 12.11(수) 10:23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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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이마트·롯데마트와 함께 월동채소 및 수산물 등 제주산 1차산품 소비촉진을 위한 제주특산물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국 전 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제주특산물전은 감귤류 등은 물론 과잉 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양배추, 무, 콜라비,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와 최근 소비가 침체된 갈치, 참조기 등 수산물 판매촉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이마트는 제주도-이마트 파트너십 강화 및 제주도 특산물의 'Brand Identity' 조기정착으로 정하고 제주 브랜드를 이마트를 통한 전국민 소비자에게 홍보 극대화, 제주의 '청정 이미지 특산품', 고객 로열티 제공을 위해 제주 심벌마크를 상품에 적용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행사의 테마를 '제주자치도와 함께하는 제주도 특산물전으로 정하고 2014년 제주특산물 사전구매 물량을 방출하고 냉동갈치 직송전, 제주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및 고객 100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제주도 관광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번 제주산품 소비촉진 행사로 이마트 35억원, 롯데마트 35억원 등 약 70억원의 제주산품 판매가 예상된다.

 이와과련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하여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최근 소비가 부진한 갈치, 월동채소 등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과 아울러 관련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마트와 지난 6월4일, 롯데쇼핑(주)롯데마트와는 지난해 4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산품 판매 확대를 위한 상담회, 특산물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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