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 경찰, 언제 ‘환골탈태’로 거듭날 건가

[한라일보] 제주 경찰이 수 년째 각종 비위행위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로 '만신창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 개인 비위행위이자 정원대비 통계라지만 성범죄 뇌물 등 범죄내용과 오랜 기간 전국 최고 수치를 보였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 경찰이 더 이상 위상 추락을 막고, 도민들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

[사설] 올해산 노지감귤, 품질관리 만전 기해야

[한라일보]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은 품질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도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좋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서다.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도 45만t 가량으로 적은 편이어서 제값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지감귤에 큰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품질관리가 요구되…

[사설] 위험 무릅쓰고 조업 나서는 갈치 어선들

[한라일보] 제주지역 갈치잡이 어업인들이 경영난을 겪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이 금지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이 처한 어려움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고유가와 미끼 가격 상승에다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갈치 가격마저 크게 떨어져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

[사설] ‘안전도시 제주’, 아직 갈 길 멀었다

[한라일보] 제주가 도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안전도시' 위상 제고에 일부 진전을 이뤘다. 지역사회의 안전도시 조성 노력이 인정돼 국제안전도시 네번째 공인 성과를 낸 것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평가한 범죄와 생활안전 등 지역안전지수서 수 년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기엔 크게 역부족이다. 도소방안전본부는 …

[사설] 도정 ‘용역 만능주의’, 제도적 개선책 서둘라

[한라일보] 제주도정이 '용역 만능주의'라는 관행을 여전히 못벗고 있다. 도가 외부기관에게 용역 발주를 계속 남발해 여론의 지탄에도 아랑곳않는 분위기다. 도정의 과도한 용역 관행은 막대한 세금과 공무원 인력 낭비로 이어지는 만큼 '제동'을 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도의 용역 남발은 민선 8기에도 계속돼 우려 수준을 …

[사설] 노인학대 예방할 수 있는 근본대책 없나

[한라일보] 여전히 학대받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존중받지는 못할망정 학대를 받고 있어 충격적이다. 나이를 먹는 것도 서러운데 어르신들이 학대까지 받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매년 노인학대 건수가 줄지 않아서 그렇다. 제주지역에서 학대 피해로 신음하는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설] 숨골 실태조사와 관리대책 서둘러야

[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분포하는 '숨골'은 지하수 함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숨골은 많은 양의 물이 스며들어도 넘치지 않고 한없이 들어가는 곳이다. 이처럼 숨골은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중요한 곳이지만 동시에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매우 취약한 곳이기도 하다. 숨골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 방안 …

[사설] 가로수 고사목 정비, 원인파악에 더 치중을

[한라일보] 가로수가 매년 상당량 고사하면서 예산낭비에다 미관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사목 발생이 매년 반복되는 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정비작업으로 피해 최소화를 서두를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고사목이 수종과 기후변화, 병원균 감염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 특정원인을 꼽기 힘들지만 '선 원인, 후 정비'를 통한 …

[사설] 1차산업에 대한 오 지사의 인식 문제있다

제주도내 농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제주농정 책임자가 농민·농업을 홀대하는 입장을 드러내서 그렇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도의회 의장의 '1차산업 비중 축소' 발언 때문이다. 가뜩이나 제주농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 지사와 김 의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도내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

[사설] 택시 승차난, 경제살리기 차원 적극 대처를

제주가 도심 교통체증 상황과 달리 보기 힘든 빈 택시에 승차난 심화라는 교통문제를 낳은 지 오래다. 도심 도로가 렌터카·자가용으로 넘쳐나 교통체증을 부채질하지만 정작 택시수는 부족해 이용객들의 큰 불편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택시 승차난은 서민들의 이동을 막는 불편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점…

[사설] 과도한 전기료, 수산양식업 고충 헤아려야

[한라일보] 제주도내 수산양식업자들이 과도하게 전기요금을 인상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달부터 주택용과 농사용 전기요금을 7.4원 올렸다. 이에 도내 수산양식업자들은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수산양식업계가 도산 직전의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도내 수산양식단…

[사설]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적기 착공 만전을

[한라일보] 제주공공하수처리장(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우여곡절끝에 본격 추진 단계를 맞았다. 작년 공사입찰이 두 차례나 유찰된 이후 올들어 입찰조건 일부 변경했고, 최근 실시설계 적격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향후 세부적인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착공하게 돼 …

[사설] 제주경제 녹록지 않아 갈수록 걱정이다

[한라일보]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다. 단순한 위기가 아닌, 복합위기로 빠져들고 있어서다. 증시는 연일 폭락하고 환율은 갈수록 폭등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악화일로다.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나라경제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경상수지는 지난 8월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

[사설] 연 1천건 넘는 ‘로드킬’, 특단의 대책을

[한라일보] 제주서 한해 1000건 넘는 '로드킬'사고 건수는 충격적이다. 제주가 그만큼 사방팔방 뚫린 도로망에다 차량·야생동물 증가로 로드킬 사고 취약지역이라는 반증이다. 로드킬 사고는 야생동물 피해를 넘어 차량·인명피해까지 이어지는 만큼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 도내 로드킬 사고는 최근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

[사설] 예산낭비 막을 ‘버스용역’ 적극 추진을

[한라일보] 버스 준공영제 개선용역이 이번주 용역기간 만료를 앞둬 난항이다. '버스 용역' 자체가 일시 중단되면서 연내 제도 개선 실행계획 확정, 내년 버스노선 개선 등 일정 차질을 우려할 정도다. 이번 용역이 그간 엄청난 예산 투입에도 대중교통 이용률 '답보'에다 공차 운행과 노선중복 등에 대한 강한 개선 여론에서 비롯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