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첫 공공분양주택 구체화··· 차질없는 추진을

[한라일보] 민선8기 제주도정이 공공주택을 임대에서 분양까지 확대한 공공분양주택 정책을 공식화했다. 공공주택 보급이 기존 임대 중심에서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확대를 했고, 사업추진 내용 발표까지 한 것이다. 도가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와 물량 등을 구체화한 만큼 기한내 차질없이, 실속있는 사업…

[사설] 따뜻한 손길로 ‘나눔의 온도’ 올려주세요

[한라일보]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이맘때면 따뜻한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그리워지는 시기다. 한해의 마지막 달을 남겨놓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나눔'이 화두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이 일제히 시작…

[사설] 업무개시명령에 반발, 총파업 더 꼬이나

[한라일보] 안전운임제 영구 시행 등을 요구하며 6일째 총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에 대해 정부가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2004년 이 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 적용한 것이다. 이번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면 화물차 기사는 즉각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

[사설] 본격 겨울철 화재 '비상', 각별한 관심을

[한라일보] 본격 겨울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도민 안전이 위협받을 시기다. 각 가정 사무실서 난방용품 사용을 늘리면서 화재 위험도 덩달아 증가,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매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빈발 현실이 만성화된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다. 난방용품을 본격 …

[사설] 공약 추진에만 초점 맞춘 조직개편 우려

[한라일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이 나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제주도 본청은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기구를 재배치해 과·담당관 직제를 60과에서 62과로 재편한다. 제주시는 1국·2과가 늘어나 8국 36실로, 서귀포시는 1개 사업소가 신설되면서 6국 30과·5사업소로 조정된다. 제…

[사설] 순수 사회복지예산 '후퇴', 서민 도정 맞나

[한라일보] 내년 순수 사회복지예산이 예상을 밑돌아 논란이다. 오영훈 도정이 '촘촘한 복지'를 내세워 놓고도 예산안을 보면 '헛구호'라는 지적을 받는 것이다. 새해 사회복지예산이 일자리·주택사업 등까지 합쳐도 작지만 이를 뺀 순수한 복지예산을 따지면 오히려 '후퇴'했다는 말까지 듣는다. 사회복지예산 감소 문제는 도의회…

[사설] 일 원전 오염수 뜨뜻미지근 대응 안된다

[한라일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내년 상반기로 다가와 제주사회 우려도 전방위서 고조되고 있다. 사면 바다인 제주 여건상 수산·관광업, 지역경제 전반 '직격탄'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도의 구체적 대응은 없고, 임박한 방류 시점에 도민 발만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도민들의 우려·항의는 작년 4월 일본의 방류 결정 직후부…

[사설] 잇단 금리 인상, 대출자들 시름 깊어진다

[한라일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대출자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수신금리 등 자금조달 비용이 뛰면서 덩달아 대출금리도 높아진다. 금리가 잇따라 오르면서 예·적금으로 재테크하려는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반면 돈을 빌려 주택을 …

[사설] ‘4·3’ 지우려는 교육부는 딴나라 부처냐

[한라일보] 제주4·3은 이땅에서 일어나선 안될 비극이었다. 그런 비극 때문에 수많은 양민이 무고하게 죽어가는 통한의 세월을 살아왔다. 4·3이 발발한지 70년이 넘었지만 그 아픔과 고통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는 이유다. 교육부가 남도의 섬에서 발생한 이 엄연한 '4·3의 역사'를 교육과정에서 지우기 위해 앞장서 제주사회의 반발이 …

[사설] 초등돌봄 수요 해소, 지역사회 책무다

[한라일보] 초등 돌봄교실이 확대 운영에도 대기 수요를 감당 못하고 있다. 올해 도내 돌봄교실서 탈락한 인원만 800명을 웃돈다. 돌봄이 미래세대 어린이를 키우고, 여성 경력단절 완화와 저출생 문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사회 전반 비상한 관심을 촉구않을 수 없다. 돌봄교실은 맞벌이나 한 부모 자녀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

[사설] 가스사고 집중 겨울철, 모두 ‘안전’ 경각심을

[한라일보] 각종 안전사고가 누누이 강조되는 예방의 중요성에도 계속 터지는 현실이다. 특히 가스사고는 겨울철에 집중 발생해 온 터라 시기적으로 사고를 막을 지역사회 경각심이 가장 절실한 때다. 가스사고가 대부분 취급 부주의나 시설 미비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려는 노력들이 곳곳서 이뤄져야 한다. 도내 최…

[사설] 감귤 유통 차질 없도록 만반의 대비 필요

[한라일보] 올해산 제주감귤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농민들이 또다른 시름에 휩싸이고 있다. 수확하느라 한창 바쁜 감귤농가들이 정상적으로 감귤을 출하할 수 있을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제주감귤농협 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해 감귤 출하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민주…

[사설] 내년 예산 허투루 쓰지 않도록 심사해야

[한라일보] 제주도의회가 어제부터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7616억원(10.5%) 늘어난 7조63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은 1조5935억원으로 올해보다 2284억원(16.7%)이 늘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크게 증가한 만큼 예산안 심사는 철저히 …

[사설] 택시 부제 해제, 이용자 도민 의견 우선을

[한라일보] 택시 승차난이 이어지면서 부제의 전면 해제가 제주서도 이뤄질지 관심이다. 정부가 최근 택시 부제를 해제할 관련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고, 도에선 업계 의견을 들은 후 최종 결정키로 해서다. 택시 부제 해제는 그간 택시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온 도민들의 요구사항인 만큼 이용자들 의견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여론…

[사설] 매가리 없이 끝난 오등봉 민간특례 감사

[한라일보] 제주시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공익감사는 매가리 없이 끝났다. 말이 감사지 사실상 정식 감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기각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공익감사를 통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과 위법 논란이 해소되기를 기대했으나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 제주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