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재명 정부에 제안할 8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제주지역 국정과제가 발굴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새 정부 출범 대응 정책협의체'는 지난달 말 출범에 따른 첫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반영 사업과 정책들을 공유했다. 국정과제는 제주도 43개, 도교육청 29개 등 모두 72개다. 제주도의 국정과…
[한라일보] 제주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까지 발생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간에 걸쳐 발효될 것으로 보여 폭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전담팀을 5개반, 16개 부…
[한라일보] 올 1분기 제주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성장률은 -1.0%로 2021년 1분기 -3.4%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업과 관광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 컸다. 건설업은 붕괴 수준이다. 제주 총생산 성장률…
[한라일보] 택시 공급량을 관리하는 택시 총량제는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5년 단위로 택시 총량을 산정해 수급을 조절한다. 그런데 제주지역은 택시 800대 이상이 과잉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5~2029년 택시총량 산정 연구용역을 한 결과다. 현재 제주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법인 1444대, 개인 3872대 등 총 5316대다. 용역결과 도내 택…
[한라일보] 전국 출생아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1년 4월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년간 요구해 온 '제주 단일 진료권 분리'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공식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권에 묶여 있는 제주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구역을 분리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에도 중증질환 등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
[한라일보] 제주신항 개발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의 기회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24일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기념관에서 개최한 제주신항 건설 관련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다. 계획단계부터 찬반의견이 있었다. 침체된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장밋빛 기대와 함께 부정적 영향…
[한라일보] 공공요금인 제주도내 버스요금 인상이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다. 그런데 똑같은 공공요금인 LNG 도시가스 인상은 추진하고 있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공급가정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라 매겨지는 단가를 모두 인상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도시가스 기본요금은 가정용 월 750원…
[한라일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정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등록 환자의 진료비 증감 현황과 입내원일수, 서비스 질 등을 평가해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조건으로, 앞으로 2년간 시범 실시하는 것에 동의했다. 기존 국…
[한라일보] 제주도 김만덕상이 20년 만에 바뀐다. 봉사·경제인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해 오던 것을 '김만덕상'과 '김만덕국제상'으로 변경해 시상한다. 하지만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조례 정비가 지연되면서 올해 김만덕국제상은 시상하지 못하게 됐다. 새롭게 변경하면서도 반쪽짜리 시상식이 될 처지에 놓였다. 제주도는 2025년 제…
[한라일보] 기후에너지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신설시 제주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환경부 산하 기후정책과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 기능을 통합한 부처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
[한라일보] 제주도 내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침수 등 피해가 반복될 우려를 낳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신규 사업 지구로 선정되고도 사업비의 50%인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빈도도 잦아지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양 행정시에 따…
[한라일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의료폐기물과 실험폐수를 허술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2022년 9월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를 19일 공개했다. 14건의 행정상 조치와 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통보했다. 도감사위원회는 감사 결과 의료폐기물과 실험폐수 관리 소홀, …
[한라일보] 제주도 내 배우자가 있는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맞벌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불변이다. 맞벌이를 해야 만 여유 있게는 아니더라도 먹고살 수 있는 형편을 유지할 수 있다. 지역 경제상황이 늘 녹록지않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
[한라일보] 제주 서남부지역 지하수 오염이 심화되고 취수량이 급증하면서 고갈 위기가 우려된다. 화학비료와 축산분뇨 등에 의한 오염이 가속화되고 다른 지역보다 취수량이 늘어난 게 주된 요인이다. 지하수의 대표적인 오염물질은 질산성질소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모니터링 결과 130개 관정 중 6개소에서 지하수 환경…
[사설] 새 정부 제주 국정과제 ‘선택과 집중’…
[사설] 폭염 기승…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막아…
[사설] 올 1분기 제주경제 역성장… 돌파구 없나
[사설] 재정 축내고 실효 없는 택시 감차 개선돼…
[사설] 제주만 출생아수 감소… 맞춤형 정책 필…
[사설]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고삐 당겨라
[사설] 제주신항 사업 추진하려면 제대로 하라
[사설] 공공요금 인상 엇박자 행정 신뢰 떨어뜨…
[사설]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첫 단추가 중요하다
[사설] 새롭게 바뀌면서 반쪽짜리 전락 김만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