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양수산 분야 연구과제 선정 고민해야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올해 어업인들을 위해 5개 핵심 연구 분야·14개 사업에 61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청정 제주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를 위한 방안 마련, 탄소중립 실현·갯녹음 해역 복원을 위한 해조장 조성 확대, 수산종자 보급 및 기술지원 강화,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방안 마련, 수산…

[사설] 공공기관 혁신안, 더 보완하고 개선하라

[한라일보] 제주도 지방공기업들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혁신 등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내놨지만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오영훈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지방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공기업 3곳과 출자·출연기관 14곳이 정원 조정을 포함한 조직개편 개선 방안…

[사설] 취업자 늘었으나 고용의 질은 열악하다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고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고용지표만 보면 실로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근로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시근로…

[사설] 직영 공공시설 적자 해소대책 강구해야

[한라일보] 제주도가 직영하는 공공시설물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도내 직영 공공시설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10년 새 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증하고 있어 큰일이다. 이렇게 공공시설에서 발생하는 한해 적자 규모가 자그만치 7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적잖아서 재정부담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20…

[사설] 탐라대 부지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

[한라일보] 제주도가 옛 탐라대학 부지를 매입한 게 2016년 6월이다. 예산 415억9500만원을 들여 동원교육학원으로부터 총 부지 31만2000㎡와 건물 11개 동을 사들였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45배에 이르고 경관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탐라대 부지를 매입 한 지 7년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부지 활용방안 발굴에 나서 주목된…

[사설] 택배비 추가 부담하는 섬주민은 봉이냐

[한라일보] 단지 섬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추가로 물리는 택배비가 만만찮다. 섬 주민들이 부담하는 추가택배비가 해마다 불어나고 있어 걱정이다. 또 업체별 추가배송비도 많게는 1만원까지 차이날 정도로 천차만별이다. 더 큰 문제는 섬지역 주민들의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는데 있다. 제주도는 9일…

[사설] 조기 재정 집행, 경제활성화 마중물 기대

[한라일보] 올해 제주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물론 민간 연구기관들도 하나같이 비관적이다. 제주지역 기업들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전망치(1.6%)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볼 정도다. 그만큼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밝지 않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올해 민생경제 조기 …

[사설] 국토부의 일방 독주로 제2공항 추진되나

[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독주로 추진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가 그동안 국토부에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 용역 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국토부가 환경부에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를 요청하면서 또다른 논란이 불…

[사설] 지중화 사업 ‘늑장’… 도정 적극 나서야

[한라일보] 도심 속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우려다. 지중화가 도시 미관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면서 도민 관심과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실과 정반대다. 지중화사업이 기대와 달리 더딘 현실에 도정 의지 부족이란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제주시는 지난해 자체 마련한 ‘가공배…

[사설] 제2공항 용역 '보완 가능', 새 국면 맞나

[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환경부가 반려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보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사업을 수립할 때 환경적 측면의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국토부가 환경부와 협의절차에 들어가면…

[사설] 직거래 물류비 지원, 농가에 '단비'다

[한라일보]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사업이 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제주 농가들이 초유의 경영난을 겪는 현실에서 직거래 물류비 지원에 폭발적 반응을 보이자, 서귀포시에 이어 제주시도 사업 시행에 나섰다. 농가가 직거래로 경영위기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는 추세라 유통비용 지원사업의 확대 필요성은 클 수 밖에 없다. 농산…

[사설] 대내외 상황 엄중, 공직 인적 쇄신 기대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정이 공직사회와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전면 쇄신에 나선다. 2023년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관점이 필요한 만큼 기존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단행할 정기인사를 통해 전면적인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선8기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사설] 마을자원 상품화, 제주관광의 새 전기로

[한라일보] 제주관광이 위기속 기회를 만들 해법에 목말라 있다. 코로나19에 이은 해외여행 재개라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다 제주관광의 고질적 병폐로 인한 경쟁력 약화요인이 여전해서다. 제주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아야 할 시점에 '지역관광' 수요에 맞춘 마을·지역민 참여의 관광 상품화를 추진, 주목된다. 국내 여행 트렌드는…

[사설] 한라산 사유지 매입 너무 더디다

[한라일보] 한라산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 실적이 너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2015년부터 한라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유지 매입에 나섰지만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8년간 매수 실적은 목표 대비 30%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행정이 한라산 사유지 매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

[사설] 해양보호구역 확대, 당장 나서라

[한라일보] 제주는 국내 3300여개 모든 섬들의 '모섬'이자 대한민국 보물섬이다. 그만큼 제주가 섬의 가치를 한껏 키우고, 다가올 '섬의 시대·바다의 시대'를 주도할 입장이다. 제주 바다의 미래 가치가 무궁무진하지만 갈수록 오염되고, 황폐화되는 현실엔 개탄을 금할 수 밖에 없다. 바다 오염과 황폐화는 더 이상 묵과못할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