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소비기한 표시제가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지만 유통기한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낯설다.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판매자 중심의 표시제였다면 소비기한은 식품 …
봄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트레킹, 반려동물과 공원 산책 등 야외활동이 늘고 한 해 농사 시작 시기와 맞물려 밭이나 과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금 같은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
[한라일보] 이제 제주 역사에 가장 큰 상흔으로 남겨진 4·3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4·3은 이제 제주의 역사를 넘어 뼈아픈 한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아가 평화와 인권을 향한 세계적인 …
따스한 햇볕 속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 계절이 왔다. 반면 심각한 건조 특보로 산들바람이 강풍으로 변하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화재 2896건 …
[한라일보] 추위와 더위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다들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느새 연삼로와 제주대학교 앞에는 벚꽃이 만발하다. 벌써 3월의 끝자락에 와있다. 3월은 새 학기의 시작이지만 1월에 계획한 한 해 목표가 잘 진행되…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펼쳐지는 릴레이달리기가 아닌가 싶다. 앞뒤 순위가 달라지는 긴박감. 굳이 선수가 아니어도 손바닥에 땀이 배어나는 스릴이 있다. 복지에도 그러한 릴레이가 필요한 것 같다. 설, 추석, 연말…
[한라일보] 돌이켜보면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수익 사업은 늘 뭇매를 맞아왔다. 2016년 뛰어든 시내면세점 사업은 4년간 154억원의 누적 적자라는 오명을 안고 끝냈고, 2012년 공유재산으로 매입한 아덴타워 부지…
[한라일보] 제주도 땅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용머리해안의 가치는 비단 120만 년이라는 연대를 거쳐 온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 유산적 가치를 지닌 것만으로 보기엔 한참 부족한 듯하다. 인근에 남아 있는 사람 발자국 화석…
개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주나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대가 없이 나눠 주는 일을 '재능나눔'이라 말한다. 제주도는 장년층의 사회 참여 욕구 해소 및 사회공헌활동 실천의 하나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사…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최초로 2013년에 개원해 지금까지 2130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제주도 내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출산·양육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제주도에서는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곶자왈생태체험관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프로그램이 운영…
[한라일보] 이른바 '집사'들에게 고양이의 안녕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그래서 꽤 많은 이들이 알레르기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주인님'을 모신다. 필자 역시 다수의 주인님을 섬기는 처지라, 집사됨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꽤 알…
[한라일보] 심각한 기후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전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을 시작으로 2019년 전세계 121개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
[한라일보] 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75주년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한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상당한 진척을 봤다. 4·3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4·3 진상조사보고서 발간, 대통령 사과…
한라일보 대표이사 사장에 김한욱 전 초대 국가기록원장
쌓이는 제주 미분양주택… 이러다 2000호 넘을라
4~5월 개각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총선행'?
김한규 '49억원'… 제주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 신고
4·3 추념식 당일 평화공원 일대 집회 신고… '긴장 고조'
송전거리 따라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제주 직격탄
방과 후 강사 채용 과정 논란… 제주도교육청 감사
"정말 '독특한' 제주 식물… 제대로 지켜야죠"
항공권 할인 제외 제주 "도민도 관광객도 혜택 못받네"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