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단호한 조치를 내렸다.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에 외국인 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휘했다.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이례적으로 치안기관을 통솔한 것이다. 최근 제주에서는 외국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왕래가 잦은 호텔 내에서 버젓이 살…
[한라일보]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교육비 액수도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1인당 월평균 4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생 자녀를 둔 가정은 허리가 휘고 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실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
[한라일보] 고령화와 신규 해녀 유입 감소로 해녀어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녀의 또 다른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해경이 해양재난구조대 산하에 해녀구조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제주해경은 조만간 전국해녀협회장을 만나 해녀구조단 신설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창립한 전국해녀협회는 제주도와 강…
[한라일보] 한라산과 일출봉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지질을 대표하는 세계자연유산이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을 찾는 이용·탐방객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400만명에 근접하다가 300만명대 유지마저 위태로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라산 등 도내 세계자연유…
[한라일보]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주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거액의 국고보조금을 반환해야 하는 처지여서 진퇴양난이다. 제주도는 올해 콘텐츠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 정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에 최종 …
[한라일보] 우리나라 '걷기 열풍'을 이끈 제주 올레길의 경제적 가치가 3000억원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이 그제 발표한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 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올레길의 경제적 가치는 이용가치 2142억원과 비이용가치 1033억원 등 총 3175억원으로 평가됐다. 올레길 이용가치는 방문객이 …
[한라일보] 대형 유통업체가 또다시 제주지역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상권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유통 대기업체인 신세계는 서귀포시 서홍동 인근에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점포 개점 등록 신청서가 제출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타 지역 등록 렌터카의 불법 영업 근절에 나선다. 다른 지역에 등록된 렌터카를 제주에 몰래 들어와 영업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일컫는다. 도내 렌터카 시장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기도 하다. 매년 100대 이상씩의 불법 영업행위가 적…
[한라일보] 올 1월 방한 외국인관광객 10명 중 1명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1월 관광객 입도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12만 1132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8% 증가했다. 제주의 방한 외국인관광객(111만 7243명)의 점유율은 10.8%였다. 작년 9월(12.8%) 이후 10%대를 회복했다. 제주 외국인관광객은…
[한라일보] 구상나무는 한국 특산종이다. 한라산, 지리산, 무등산 등에서 자생한다. 가장 많이 자생하는 곳은 한라산이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현재는 멸종 위기종이다. 1918년 1168.4㏊였던 한라산 구상나무 숲은 100여 년이 지난 2021년에는 60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00년대 들어 구상나무 숲의 변화가 가속화됐다. 기온 상승과 태풍, …
[한라일보] 최근 제주를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이 검거되면서 무사증 제도가 마약 밀반입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마약 적발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반입을 원천봉쇄해야 하는 세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걱정이 태산이다. 한라일보 취…
[한라일보] 제주도의 재정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방재정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재정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제주도와 행정시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47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관련 공무원 16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주문했다…
[한라일보]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기로에 놓였다. 조기 대선 시 공약 반영 여부가 최대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선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미 17개 시도당에 지역별 대선 공약 수립을 주문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해서다. 탄핵이 인…
[한라일보] 노키즈존 사업장을 공존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아동 친화적 상업 시설 인증제'를 운영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2023년 기준 국내에 500여 개의 노키즈존 사업장 중 20.4%가 제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업소가 많아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제 …
[한라일보] 헌법은 통치구조와 국민의 권리의무를 규율한 최상위 법이다. 어떠한 법도 헌법을 거스를 수 없다. 그런데 난데없이 헌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그것도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협의회 명의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헌안에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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