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상장기업 20개’ 본격, 서두르면 탈난다

[한라일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의 7월 취임 후 도내 기업 온라인 수요조사,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 10개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이 빠른 진행속도다. 상장기업 육성·유치가 기업성장에다 지역경제 질적 도약을 위한 전례없는 작업이라 각 단계마다 주목을 끈다…

[사설] 사람 몰리는 곳, 안전사고 대비책 세워야

[한라일보] 참담하다. 이런 비극이 어디 있나. 황망하기 그지 없다. 핼러윈데이(31일)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많은 이가 사망하는 압사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불과 한달 전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장에서 130명이 넘는 관중이 압사한지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다. 남의 일인 줄 알았던 압사 사고가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해 더…

[사설] 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활용 검토할 때다

[한라일보] 주차난 문제가 교통행정의 핵심인지 오래지만 여러 해법에도 곳곳서 아우성이다. 행정서 차고지증명제 공영주차장 등에 전력 나섰지만 여전히 갈 길 먼 현실인 것이다. 최근 도와 도교육청이 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방안에 잠정 합의한 건 사업추진에 큰 전환점이다. 학교운동장의 활용은 과거 수차례 논의만 됐고,…

[사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속도내야

[한라일보] 제주에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순탄치 않다. 지난달 국가기술표준원이 폐배터리 재활용 안정성 검증을 위한 국가인증 기준을 마련했으나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히고 있어서다. 앞으로 관련법 개정과 시험 인증 대행기관에서 인력과 장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응용제품을 상용화 하기까지는 많…

[사설] 야생동물 피해 급증, 대책 전반 재점검을

[한라일보] 도내 중산간지역 유해 야생동물 피해가 심상찮다.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아지면서 농경지나 산책로 등에 자주 출몰, 피해를 주는 일들이 다반사로 흐르고 있다. 행정이 포획작업을 벌이지만 '해법'으론 역부족이어서 한층 폭넓은 대책들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다. 최근 몇 년간 중산간 이상 지역 야생동물 출몰·피해 사…

[사설] 제주외항 2단계사업, ‘시작’은 의미있다

[한라일보]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규모를 대폭 줄여 추진된다. 제주항 만성 선석난이 7년 표류끝에 성사된 외항 2단계 개발사업으로 일부 해결될 기미다. 외항 개발사업이 당초보다 크게 축소된 만큼 향후 단계적인 사업추진이나 신항만 조기 건설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

[사설] 동절기 재유행 대비 백신접종 서둘러야

[한라일보]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임박하면서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

[사설] 제주관광 경쟁력 추락, 간과해선 안된다

[한라일보] 제주관광이 경쟁력 약화로 우려 수준을 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관광 특수도 해외여행 재개로 어려워졌고, 여름휴가지로써의 인기도 크게 떨어져 장기 경쟁력을 걱정않을 수 없다. 제주관광이 고비용 불친절 등 해묵은 과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될 처지다. 제주관광은 최근 관광객 추이로만 보면 여전히 견실하…

[사설] 공연장 이주노동자 실태 전면 조사 필요

[한라일보] 제주도 내 노동단체가 고발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는 충격적이다. 해당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고 비인간적인 처우 등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도내 한 공연장에서 벌어진 이주노동자의 비참한 실상을 드러낸 것이다. 머나먼 이국에서 제주에 온 이주노동자를 이렇게 푸대접했는지 씁쓸하…

[사설] 재정사정 형편 없는데 계속 빚내도 되나

[한라일보] 제주도의 빚이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해마다 불어나고 있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빚은 조금씩이라도 줄어들면 몰라도 계속 늘어나면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미 제주도의 빚은 지난해 1조원대를 넘어섰다. 고금리로 이에 대한 이자만도 한 해 300억원이 훨씬 웃돌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오영훈 도정도 내년에 2…

[사설] 고금리 시대 제주경제 ‘파장’ 적극 대처를

[한라일보] 제주경제가 예측불허의 고금리 시대를 맞아 침체 확대냐, 새 활로냐의 '갈림길'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일부 물가 진정 효과에도 한편으론 대출이자 부담에 휘청이는 서민·자영업자들의 피해나 부실도 클 전망이어서다. 최근 도내 가계대출 감소세는 고금리시대 서민들의 우려를 그대로 보여줘 향후 지역경제 전…

[사설] 기초단체 도입, 우려의 목소리 직시해야

[한라일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다. 제주도는 자치구역 조정안으로 1안 현행 체제(1도·2시)를 비롯 2안 1도·3시 체제(국회의원 선거구), 3안 1도·2시·2군체제(특별도 이전 4개 시·군)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 제주도 국정감사에서도 …

[사설] 추자 해상교통 잦은 두절, 근본대책 마련을

[한라일보] 추자도 해상교통이 자주 막혀 주민들 뭍나들이에 아직도 '비상'이다. 추자 해상교통 두절은 최근에도 불시에 이뤄지고, 횟수도 잦으면서 주민·관광객과 물자 수송을 전면 중단케 해 추자지역에 심대한 타격이다. 행정이 근본적인 장·단기 대책마련을 더 미뤄선 안될 상황이다. 추자주민들은 지난 21일 기상악화도 아닌 …

[사설] 전국 최고 ‘농지대출’··· 농민절규 들리나

[한라일보] 제주농업이 가파른 영농비 상승에다 농산물 가격하락에 초유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서 확인된 제주 농지 담보대출액 전국 최상위 사실은 빚더미로 절규하는 농민들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농민들이 그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폭락에다 급격한 영농비 상승으로 호소해 온 ‘천길 낭떠러지’ 위기를 반증…

[사설] 무단 방치 자전거 갈수록 늘어 문제다

[한라일보] 도심지 길거리와 공공이용시설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들이 크게 늘면서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사실상 버려진 자전거들이다. 제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번에 수거되는 방치 자전거가 적게는 50대에서 많게는 100대가 넘을 정도다.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처럼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