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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타개책 나오나
최근 4년 사이 협약 체결 불구 이행 실적 저조
4년만에 신규 보조금 신청 올해 기지개 촉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01.14.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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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국내기업의 제주투자유치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활력을 찾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성화 및 독려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인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4년(2017~2020)간 수도권 등 국내기업의 이전·신설 투자유치 실적(MOU 체결)은 2017년 6건, 2018년 3건, 2019년 1곳, 2020년 3곳 등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 지난해 3곳과 협약을 체결했지만 문제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냐다.

 4년 사이 도는 수도권 등 국내 기업 13곳과 이전·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대부분 보류·포기한데다 부지 확보에도 난항을 겪으면서 실제 이행한 기업은 1곳(2017년)에 그쳤다.

 더욱이 2017년 이후 신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은 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3년 이내 보조금 신청이 이뤄지지 않으면 협약은 자동 폐기된다.

 다만 도는 올해 4년만에 신규로 지난해 신설투자 MOU를 체결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산업통상자원부)를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성장 유망산업 유치 및 언택트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유치 웹사이트를 활용해 1:1 상담 및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비롯 해외 무역관과 연계한 온라인 투자 상담을 추진하고,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재투자도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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