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일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에 3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100세트를 지원했다.
위생용품 세트는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중형·대형 팬티라이너 등으로 구성됐다.
오홍식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자 위생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부경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물품을 받고 사회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