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고 34개교 '학교 체육 리그' 펼친다

제주 중·고 34개교 '학교 체육 리그' 펼친다
10월까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도교육청·넥슨·제주SK 협력사업
  • 입력 : 2025. 06.15(일) 15:17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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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귀포시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넥슨, 제주SK FC이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Nexon Champions Cup in Jeju)'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 경기 모습. 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 중·고등학교 34개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교 체육 리그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넥슨, 제주SK FC와 함께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Nexon Champions Cup in Jeju)'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서귀포시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 홈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대구 FC 경기의 하프타임 행사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지난 2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지역 내 축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지역 내 축구경기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학교 체육 리그인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는 도내 중학교 23개교(축구 16개교, 풋살 7개교), 고등학교 11개교(축구 11개교) 등 총 34개교 64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지난달 30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권역별 안방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홈 앤드 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으로 운영한다. 남중부·남고부는 학교 위치를 기준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중·주말에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리그전을 진행한다. 여중부는 2개 권역으로 나눠 풋살 리그로 운영된다.

각 부별 상위 4개팀은 제주SK FC 클럽하우스에서 4강·결승 경기를 치른다. 고등부 우승 팀에게는 전국 대회인 '넥슨 챔피언스 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리그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다양한 학교 간 교류와 팀워크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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