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운동교실은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2019년도에 전국적으로 651개 시설에서 3만9605회에 걸쳐 1만2058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7.8점으로 높게 나왔다. 올해는 643개 시설에서 3만8462회의 강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코자 하는 경로당 등 시설에서는 최소참여 인원이 6명 이상이 되면 신청할 수 있다. 강습시설로 선정되면 전문 운동강사를 배치해 운동을 실시하게 된다.
운동방법은 전문 운동강사와 함께하는 실내운동과 시설 자체적으로 리더를 선발해 자율적인 운동을 하는 자조모임이 있다. 경로당, 복지관, 기타 공공기관 등 운동 가능한 시설에서 치매예방운동, 요가, 실버체조, 댄스 등의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 외에도 건강강좌, 정신건강, 영양·치매 및 낙상예방 등 건강개선에 효과적인 프로그램도 병행 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 제주지사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27개 시설에서 1622회에 걸쳐 약 350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자격이 있는 전문 운동강사 14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복지관 등 실내공간이 대부분 폐쇄돼 운동을 희망하는 시설의 신청서를 접수를 못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운동교실 운영일정 자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가 빨리 퇴치돼 올해도 평생건강, 국민행복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신성섭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