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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기고 수돗물평가위원으로 활동한 1년여의 시간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0. 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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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와 지금, 제주도 수돗물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건축을 하는 건축사이다. 처음 수돗물 평가위원으로 위촉되었을 때 건축과 수돗물평가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를 자문해보았지만, 나의 역할은 건축의 전문성에 있지 않고 도민으로서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인지를 확인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지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년 2회, 도내 정수장과 마을 상수도 중 20개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 수돗물평가위원으로 활동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달라진 점이 많다.

우선 집에 있는 정수기를 없앤 것이다. 제주수돗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확인하고 난 후, 끓여서 잠시 식혔다가 미지근한 물 한잔 아침에 마시고, 끓여서 커피, 차를 내어먹는 식으로 바뀐 것이다. 두 번째는 수돗물을 먹는 나를 극구 말리는 지인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임을 몸소 실천해 보일 수 있을 정도로 홍보대사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작년 타 시·도 선진지 상수도 시설견학을 가게 됐는데, 수돗물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먹게 되기까지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는 현장을 목도함으로써 아끼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다름 아닌 물임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제주수돗물의 원수는 청정지하수이기 때문에 더욱 아끼고 보존해야할 가치가 있음을 알고나서 무심히 흘려보내는 물이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수돗물평가위원으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제주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데 매진해 보려 한다. <강정원 수돗물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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