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러시아에 복수의 칼날 겨눴다

여자배구, 러시아에 복수의 칼날 겨눴다
올림픽 세계예선 2-3 역전패
  • 입력 : 2019. 09.18(수)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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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 3차전 한국과 일본(6위)의 경기에서 한국 김연경(왼쪽)이 공격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3-1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오늘 12시 30분 월드컵 4차전

숙적 일본을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러시아(5위)를 상대로 월드컵 2승을 노린다.

대표팀은 18일 낮 12시 30분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4차전 러시아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팀 워크도 조금씩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 선전이 기대된다. 한국은 사연 많은 러시아에 갚을 빚도 많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달 5일 러시아에 통한의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러시아에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한국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눈물을 삼켰다.

러시아전 역전패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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