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은일)는 29~31일 3일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위원 39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e-스쿨' 교육을 개최한다.

　'e-스쿨' 교육은 촘촘한 학교 환경 안전망(Safety Net)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보건(아토피) 예방, 플라스틱 대응에 관한 내용으로 3과정을 진행한다. 그 밖의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극지에서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비자숲힐링센터', '해원천연염샘체험장' 등 지역기반 환경교육시설 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과정은 강창희 제주대학교 교수, 환경보건(아토피) 예방과정은 이혜숙 제주대학교 교수, 플라스틱 대응 과정은 WWF(세계자연기금) 박민혜 팀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학교환경 개선사례 연구는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의 이창국 센터장, 극지에서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는 극지연구소의 김예동 책임연구원이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 내용이 일선 초·중·고등학교 수업과정에 적용되면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