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청소년 학습 고민에 전문가들이 직접 답하는 공감 강연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7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중학생과 보호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금 공부가 힘든 너에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수학과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실질적 공부 전략과 동기 부여 방법을 소개하는 소통형 특강이다. 학생들의 사전 접수된 고민을 바탕으로 공감과 위로, 실질적 도움을 전달한다.

강연자로는 경남수학문화관 정재훈 관장과 EBS 영어 정승익 강사가 나선다. 두 강사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의 의미를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연 접수와 참가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유레카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부로 인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이번 시간을 통해 위로받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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