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사진전 연계 제주 신당의 과거와 현재 살핀다

김수남 사진전 연계 제주 신당의 과거와 현재 살핀다
제주문예재단 산지천갤러리 상설전 강좌 8월 1일과 8일 열려
  • 입력 : 2019. 07.26(금) 12: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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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제주도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수남 상설전 '바다와 신앙 : 영등굿'과 연계하여 '예술가의 시선으로 보는 영등굿' 강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돼 8월 1일과 8월 8일 오후 4시 등 모두 세 차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김수남의 작품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며 소장작품의 가치를 높이려 기획됐다. 한진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이 초청돼 '영등굿의 복원과 지속'(8월 1일),'신당의 과거와 현재'(8월 8일)에 대해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11월 3일까지 계속되는 '바다와 신앙 : 영등굿'전은 김수남이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집중적으로 촬영했던 영등굿 사진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성산읍 고성리, 오조리, 신양리 영등굿을 만날 수 있다.

산지천갤러리 입장료와 강좌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64)7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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