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채용비리 엄정 수사 촉구"

"신화역사공원 채용비리 엄정 수사 촉구"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 입력 : 2018. 10.31(수) 16:02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1일 "검찰은 제주신화역사공원 채용비리사건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채용비리의 끈을 확실히 잘라내고 공무원 관련 채용비리를 분명히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공기업 채용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경찰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카지노 확장이전과 관련해 현직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간 대가성 채용비리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도민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현광식 전 제주도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며 "이는 제주도정 내 채용비리와 뇌물수수가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사건이 단순히 몇몇 공무원들에 특정된 사안이 아니고 채용비리가 만연해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카지노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비리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1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