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영봉)가 30일 오전 10시 다목적학습관인 '일맥관'에 대한 개관식을 갖는다.

일맥관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및 진로교육 멘토링, 야간 자기주도학습,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교육공간 확충의 목적으로 증축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공동지원으로 사업비 43억8500만원이 투입됐다.

일맥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393.53㎡(약 724평)의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 지난 5월에 준공됐다. 1층에는 1학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관인 264석의 '창조홀'과 샤워실, 2층에는 2학년의 자기주도학습관인 272석의 '일신홀'과 토론학습실, 3층에는 3학년의 자기주도학습관인 272석의 '한빛홀'과 진로탐색실로 각각 조성됐다.

일맥관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뜻을 모아 명명됐고, 현판은 제18회 졸업생 반석 현원지가 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