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랭이노물 2010.03.22 (16:38:09)삭제
비양도에 해상 케이블카 생기면 비양도에는 많은 관광객이 오겠지요.
그런데 막상 비양도에 도착한 관광객이 선뜻 지갑을 열까요? 해녀들이 파는 간이 해산물은 제주 전역에서 넘쳐나서 똑똑해진 관광객을 자리에 앉히기도 어렵겠지요.
비양도 케이블카 생겨도 정작 비양도에서 소비되는 돈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요, 가장 큰 문제는 협제와 금릉 해수욕장인 것 같네요.
지금 협제 해수욕장이 인기 끄는 이유로는 얕은 수심과 무엇보다도 지척에 비양도가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케이블카가 생기면 비양도의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겠죠.
비양도 케이블카 생기면 기업은 많은 돈 벌겠지만 정반대로 한숨을 쉬는 주민들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지요. |
조랭이노물 2010.03.22 (16:33:13)삭제
댓글이 흥미로워 소견 달아 봅니다.
밑에 산남사람님 말씀나마 알프스 중턱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지 않고서는 몽블랑까지 올라갈 수 없지요.
한라산도 마찬가지요. 관광객이라면 당연히 케이블카를 타고 백록담까지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한라산 백록담 훼손이 심해 영실과 어리목코스로는 백록담으로 갈 수 없지요. 그러니까 누가 돈 아깝게 백록담까지 가지도 못할 케이블카를 타겠냐는 것이죠.
제주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케이블카TF팀에서도 경제성 타당성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한 것은 이런 전후사정이 반영된 것이지요. |
산남사람 2010.03.22 (15:42:13)삭제
케이블카로 인하여 남산의 모습이 바꼈는가?
비양도에 케이블카 생겨도 고목나무에 매미모양으로 케이블카가 비양도의 모습을 바꾸지 않는다. 제주도에도 체험하는 즐거움을 줄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적인 가치를 생각하면 비양도 케이블카 반드시 필요하다. 제주에 갔다오면 뭔가 기억에 남는 것이 필요하다.
몽블랑의 케이블카를 생각해봐라, 밑에서 하늘만 보다면 누가 몽블랑에 가겠는가?
케이브카를 타고 중턱까지 가니까 몽블랑에 가는것지
환경론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
로프웨이 2010.03.22 (12:41:32)삭제
케이블카는 환경파괴적인 시설물이다라는 전제하에 사물을 바라다 보니
삐딱한 결론만 나오는거다
원래 케이블카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시설물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자, 몸이 불편한 자, 몸이 아픈 사람들이야말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한라산도 올라보고 아름다운 경관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꽈
알고보면 환경친화, 서민보호, 약자보호를 위한 시설인데... 왜 반대만 하는겨
반대하면 아는 것 같고
깬 사람 같고
개념있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겨
그래서 그런겨 정말로.......ㅋㅋㅋ |
제주시민 2010.03.22 (11:02:28)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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