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배경 '새연쇼'로 서귀포 야간 매력 알린다

밤바다 배경 '새연쇼'로 서귀포 야간 매력 알린다
10월까지 매주 금·토 열어 지역경제 활력 모색
새연교와 연결된 새섬에 야간조명 설치 등 정비
  • 입력 : 2025. 07.27(일) 11:52  수정 : 2025. 07. 27(일) 12:2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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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야간에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0월까지 금·토요일마다 이어진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야간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과 26일 오후 새연교 일대에서 열렸다. 새연쇼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오후 7시)에 열려 서귀포의 야간 매력을 알릴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항과 문섬, 범섬, 새섬 등 빼어난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금토금토 새연쇼를 10월까지 이어가며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쇼, 분수쇼로 서귀포만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첫 날인 25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와 효돈초 어린이들의 제주어 노래, 지역출신 신인 가수의 라이브, 청소년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또 서귀포 출신 가수 한서경이 고향 방문과 행사 일정이 겹친 것을 계기로, 재능기부 무대를 마련해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26일에는 비누방울과 마술 퍼포먼스, 가수 2명의 라이브 무대로 이어졌다.

서귀포시가 야간에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0월까지 금·토요일마다 이어진다. 서귀포시 제공



특히 행사 이틀동안 마지막에는 불꽃쇼가 펼쳐져 어둠이 내려앉은 새연교와 바다 위로 화려한 불빛이 쏟아졌다. 이후 관람객들은 음악분수쇼를 감상하며 새섬공원으로 이동해 새롭게 야간조명이 설치된산책로를 따라걷기도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해복구 지원 성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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