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우도에서 8월 2일 한여름밤 축제 연다

섬 우도에서 8월 2일 한여름밤 축제 연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머페스티벌'…상권 할인권 판매
  • 입력 : 2025. 07.27(일) 10:52  수정 : 2025. 07. 27(일) 10:5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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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우도면은 8월 2일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봉리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제에서는 우도 밤바다를 배경으로 축하공연과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향토음식점과 특산물 할인장터가 상시 운영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우도면 주민들로 구성된 우도사랑합창단과 조일어촌계해녀공연단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김유선, 숙행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행사 당일 축제장에서는 오봉리 소재 35개 음식점·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상품권도 판매한다. 축제 참가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도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시범지역으로, '청정 우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제 당일 다회용컵을 사용해 친환경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허성일 우도면장은 "우도는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지지만, 야간관광은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번 '서머페스티벌이 머무는 관광지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지역 상생과 친환경 가치까지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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