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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과 상생 없이 탐욕만 취하면 안된다
입력 : 2021. 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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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이 제주신화월드 내에 문을 열었다. 알다시피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 자회사로 여주·파주·부산·시흥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제주에는 5번째 매장으로 지역상권의 요구에 따라 공식 명칭을 '아울렛' 대신 '전문점'으로 바꿨다. 그런데 도내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신세계사이먼 전문점이 개장할 때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해 우려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엊그제 람정제주개발이 운영하는 제주신화월드 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철수한 자리(8834.54㎡)에 전문점을 개장했다. 당초 지난 여름 개장할 계획이었는데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도내 상인단체들이 반발하면서 늦어졌다. 상인단체들이 상권 피해를 호소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중기부는 지난달 하순 사업조정 권고를 내렸다. 중기부의 사업조정 권고에도 상인단체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인단체들은 대규모 점포 등록 서류가 부실했다며 최근 점포 등록업체인 람정제주개발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참에 신세계사이먼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이 그동안 제주에 기여한게 무엇인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유통 공룡인 이마트가 제주에 진출한 후 지역사회를 위해 뭘 했는지 궁금하다. 이마트가 들어온 후 유통의 실핏줄인 도내 슈퍼마켓은 거의 설자리를 잃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소매점과 개인의 소매점이 경쟁이 되겠는가. 그렇다고 중소상인들과 상생 방안을 내놓은 것도 아니다. 지역사회 환원 실적도 미미하다. 기업이 아무리 영리가 목적이라지만 지역상권에 큰 피해를 주면서 지역사회 환원조차 인색하다면 어느 누가 반기겠는가. 신세계그룹은 탐욕에 앞서 최소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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