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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진·이승택·이지현·허민경 '태극마크'
2021 스쿼시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부 1, 2위
고교 최강 이민우는 전승으로 첫 성인대표에
이동민·송동주·오승희도 대표팀 발탁 영예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0. 12.03.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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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택 유재진 이동민 이민우 오승희 허민경 이지현 송동주.

스쿼시 고교최강 이민우가 첫 성인대표팀에 발탁되고, 예비역 유재진(부산시체육회)과 제주출신 노장 이승택(전북스쿼시연맹)은 대표팀에 컴백하게 됐다.

유재진과 이승택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21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리그(만26세 이상)에서 나란히 6승1패의 기록으로 1,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유재진은 4년, 이승택은 3년만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재진과 이승택은 올 시즌 전관왕인 이세현(대구시청)과 물고 물리며 나란히 6승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득실에서 앞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만25세 이하에서는 고등부 최강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가 홈코트에서 쟁쟁한 대학·실업팀 선배들을 따돌리며 7승무패의 기록으로 1위를 꿰찼다.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이동민(경북체육회)이 2위(6승1패)로 첫 대표팀 발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동민은 2017년 청소년대표 이후 4년만에 다시 대표팀에 선발됐다.

여자부 만24세 이상에서는 이지현(대전시체육회)과 허민경(경남체육회)이 5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에 따라 1, 2위를 차지했다. 이지현은 2012년부터 10년 연속 대표팀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허민경은 2018년 이후 3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만23세 이하에서는 송동주(한국체대)와 오승희(중앙대)가 역시 6승1패의 기록으로 2장의 대표팀 승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1위를 차지한 송동주는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반면 송채원(한체대)은 송동주, 오승희와 6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에 밀리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로써 이번 선발전을 통해 뽑히게 된 선수들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우선 선발된 우창욱(전북스쿼시연맹) 및 최유라(경상남도체육회) 등과 함께 남녀 스쿼시국가대표팀으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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