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전개

제주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전개
경찰·여성인권상담소·1366센터 연계 5월 한달간 운영
  • 입력 : 2020. 05.03(일) 13: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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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16개 기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와 협력해 가정의 달 5월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 릴레이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의 큰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마련된다.

도는 4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일대를 시작으로 제주민속오일장, 한라병원 인근의 버스 정류장 등과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옥외 현수막 게시를 비롯해 피켓·현수막 홍보, 전광판 메시지 게재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도내 각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읍·면·동 및 공중시설 관련 부서에 배부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공원 등 공중 화장실 내 안심스크린을 설치(10개소·50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n번방' 등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7가지 안전수칙' 카드뉴스 2종을 도 홈페이지를 비롯한 교육청,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해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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