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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이석문 "합격자 번복 도민께 큰 상처"
25일 기자회견서 사과… 사태 발생 18일만
지난 10년간 임용시스템 점검 계획도 밝혀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2.25. 1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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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주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번복하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주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자가 두 차례나 번복된 일에 대해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2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거듭된 업무 실수로 인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 과정에서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도민과 당사자, 응시자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교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드렸다"며 고개 숙였다.

교육감의 공개 사과는 도교육청이 임용시험 합격자를 처음 번복한지 18일 만의 일이다. 지난 13일 서면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 교육감은 고강도 내부 혁신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떨어진 제주교육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부서장에 대해선 그 책임에 준하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며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와 교육청의 특정 감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교육 공무원 임용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조직 개편 등의 다양한 대안을 열어놓고 논의해 나가겠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아 도민 기대에 부응해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시스템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3월 신학기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학교 현장의 방역과 예방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예비비와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비축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며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44개교에 대해선 다른 학교 보건교사들이 순회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이어 "3월 계획했던 학교 현장 체험학습을 연기하도록 했다"며 교육청 공공도서관과 외국문화학습관, 과학탐구체험관 등 모든 산하기관에 대해 휴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도민 참여도 강조하며 "감염증 발병 지역과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 등에서 체류한 정보를 적극 공유해달라"며 "최선을 다해 도민과 협력해 지금의 어려움을 안정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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