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10시 24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평화로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사흘 연속 다중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평화로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탑승자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명이 얼굴을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4시 33분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는 승용차와 트럭 등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60대 여성 A씨 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트럭을 몰던 60대 남성 B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분쯤 제주시 용담3동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6명 중 2명이 다쳤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같은날 오후 6시 3분쯤 제주시 용담3동에서도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6명 중 2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53분쯤 제주국제공항 동측 도로에서는 택시 2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전복됐다.
같은날 오후 5시 42분 제주시 봉개동 번영로에서도 3중 추돌 사고가 나 탑승자 4명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