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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소년 도박 심각, 공공 문제로 대처해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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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은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이미 오래됐습니다. 그만큼 게임중독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얘깁니다. 게임중독으로 인해 극단적인 사건이 그래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게임중독을 넘어 사이버 도박도 심각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 2만2017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287명이 '도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 0.70%(56명), 중학교 0.71%(48명), 고등학교 2.52%(183명)로 고학년으로 갈수록 도박에 빠져드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도박 경험이 있는 학생 가운데 초등·중학생의 경우 인터넷 카드·화투게임이 각각 50.8%, 54.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등학생은 64.1%가 돈을 직접 걸 수 있는 '인터넷 스포츠 베팅'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박의 빈도를 묻는 질문에 '10회 이상'이 40.4%로 가장 많았고, '2~5회'가 29.3%, 1회 24%, 6~9회 6.3%로 집계됐습니다. 도박에 사용한 금액은 5만원 이하가 53%, 10만원 이하 16.4%, 100만원 이상 16%, 100만원 미만 14.6%로 그 금액도 큰 편이었습니다.

그러잖아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밝힌 '2018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를 보면 실로 충격적입니다. 바로 제주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줬습니다. 제주지역 재학 청소년의 14.1%(위험군 11.1%, 문제군 3%)가 '도박 문제 위험집단'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도박 경로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84.3%(242명)가 스마트폰을 이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폰이 도박에 쉽게 악용되고 있는 겁니다.

엊그제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공식 분류했습니다.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것은 게임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개인에게 적극적인 치료와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게임중독은 술이나 마약중독처럼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악영향을 준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때문에 게임중독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청소년 게임중독 문제를 공공의 과제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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