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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중교통 활성화, 재정부담 커지는건 문제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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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중교통이 활성화되고 있다. 매우 바람직하고 반가운 일이다. 대중교통의 활성화 없이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것도 제주형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한 이후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제주도는 2018년도 대중교통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5638만명)보다 10.8% 증가한 6245만명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17만110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 대중교통 연 이용객이 6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1996년 7070만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 중 82.8%(5173만4400명)가 교통카드를 사용했다. 2017년 교통카드 이용률(72.1%)보다 10.7%p 늘었다. 교통복지카드 이용자는 전체 이용객의 16.1%(1000만명)로, 하루 평균 2만8000여명이 이용했다. 나머지 17.2%(1071만8400명)는 현금으로 요금을 냈다.

도내 대중교통 이용객은 1991년 최다 이용객이 9942만명까지 육박한 적이 있다. 그게 2005년에는 3201만명으로 크게 감소한 뒤 2006년부터 다소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2015년부터는 증가율이 둔화되다 2017년에는 연간 이용객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2017년 8월까지 감소세(-1.6%)를 보이던 대중교통 이용객은 그해 9월 이후 증가세(2.3%)로 돌아섰다. 2017년 8월 26일부터 시행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버스 이용객을 증가시킨 터닝포인트가 된 것이다.

사실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우선 노선을 기존 89개에서 194개로 다양화했고, 운행횟수도 기존 4000회에서 6000회로 늘려서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 버스 327대 증차, 버스정보안내기(BIT) 252개소 증설, 버스우선차로 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다만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것에 비하면 실망스런 면이 없지 않다. 바로 대중교통에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버스 이용객은 늘었다고 할 수 없다. 제주형 대중교통이 과연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달리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대중교통 예산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대중교통 예산은 경직성 경비여서 고정비로 계속 지출할 수밖에 없다. 특히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되면서 '과도한 재정부담'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어 더욱 우려된다. 이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할 때부터 끊임없이 논란이 됐던 문제인만큼 반드시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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