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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 장보기가 겁난다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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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밥상에 오르는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뛰고 있어서다.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이야 뭐라 하겠는가. 공급이 부족할 경우 가격이 얼마든지 들쭉날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물가가 진정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르기만 한다. 유통매장에서 당근 1개에 1600원, 양배추 한통에 3900원, 배추 한통에 5300원에 거래될 정도다. 주부들이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밥상에 오르는 주된 품목의 가격이 거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동문재래시장에서 양배추는 한통에 4160원으로 작년 같은기간(2830원)보다 47.0% 올랐다. 평년 이맘때 가격(2421원)과 비교하면 71.8% 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당근(무세척)은 ㎏당 4000원으로 작년(2160원)과 평년(1663원)보다 각각 85.2%, 140.5%나 올랐다. 대파(㎏)는 작년(2932원)보다 24.8%, 평년(2129원)보다 71.9% 비싼 3660원에 판매됐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무와 배추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렸지만 평년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배추는 포기당 4580원으로 작년(4660원)과 비슷하지만 평년(3830원)보다는 19.6% 비싸다. 무는 개당 2000원으로 작년(2096원)보다 소폭 내렸으나 평년(1376원)보다는 45.3% 높게 팔리고 있다. 물오징어는 마리당(냉동) 3000원으로 작년과 평년(2000원)보다 값이 50% 뛰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폭등했던 계란은 30개에 6980원으로 많이 진정됐지만 작년(5980원)과 평년(5943원)에 견주면 16.7~17.4% 비싼 편이다.

이처럼 밥상물가의 오름세가 멈출 줄을 모른다. 지난해 연말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온 밥상물가가 설 명절이 한참 지나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 사태가 상당히 진정됐는데도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데다 주요 채소와 고기 가격 역시 예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일상에서 구입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인상폭이 큰 것으로 드러나 서민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당국의 강력한 물가관리가 요구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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