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
2019-05-30 09:08
오봉근 (Homepage : http://)
기고문(주택용소방시설설치)-김지현.hwp ( size : 17.50 KB / download : 19 )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21.4%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사망자의 50%이상 또한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1977년, 영국은 1991년, 일본은 2004년, 프랑스는 2011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제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는 반면,우리나라는 시행한지 2년에 불과하다. 일반주택에 대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5일까지 법적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긴 하지만, 주택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소방시설 설치는 비용의 문제로 치부되고 ‘설마 우리 집에 화재가 나겠어?’라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 있어 아직도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들이 많은 실정이다.
첫 번째, 소화기이다.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역할을 한다. 각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면 작은 불은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소화기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이동시키고, 안전핀을 뽑은 후 불쪽으로 노즐을 겨냥한다. 그다음 손잡이를 꽉 잡고 노즐을 비로 쓸 듯이 움직이면서 불을 끄면 된다. 당황하여 손잡이를 움켜쥔 상태에서 안전핀을 뽑으려고 하면 절대 뽑히지 않으므로 반드시 바닥에 소화기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안전핀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택화재 인명피해의 경우 화재가 심야 취침시간대에 많이 발생하여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늦게 인지하여 대피를 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시 스스로 경보음을 울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다른 소방시설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별도의 배선 없이 배터리로 작동되기 때문에 설치 및 동작이 간단하다. 드라이버 하나로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10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설치 시에는 에어컨의 송풍구나 환기구, 화기 바로 위로부터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주택에는 이 두 가지 시설만 설치하고 정확히 사용할 수 있다면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안전한 미래 투자에 동참해주길 당부 드린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No 제목 이름 날짜
4037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중체험활동프로그램 ‘복작복작 …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6-02
4036 그들의 희생, 우리의 오늘로 이어지다  ×1 ×1 강지상 06-02
4035 지구를 위한 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  ×1 김제현 05-30
4034 뇌건강,내건강! 소중한 일상을 위한 치매 예방교육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5-30
403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울음소리  ×1 강석훈 05-29
4032 바다가 해녀보다 더 빨리 늙어간다.  ×1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장혜진 05-29
4031 2025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 포럼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4·3 ‘기억…  ×1 사회복지법인 청수 05-28
4030 흡연은 개인의 자유인가, 공공장소의 침해인가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현기명 05-28
4029 마을의 변화, 리더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1 김명주 05-27
4028 2025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 ‘좋은 가격’에 ‘좋은 미래’를…  ×1 심소연 이도2동 주민센터 05-25
4027 일,가정 양립과 도서관 개방  ×1 ×1 고창성 05-22
4026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플로…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5-20
4025 바다의 날에 즈음하여  ×1 김제현 05-19
4024 차량 공회전과 DPF재생의 오해  ×1 좌광호 05-18
4023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참여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5-16
4022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영양교육’ 참여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5-16
4021 5월 31일은 바다의 날, 푸른 바다, 푸른 미래를 위한 약속 김제현 05-16
4020 “제주다운 제주,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켜야 한다”  ×1 백시진 05-16
4019 “행정의 사각지대, 제주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1 백시진 05-16
4018 (사)제주YWCA, '2025 소비자식품안전 정보교육' 진행  ×1 사단법인제주와이더블유씨에이 05-15
4017 하늘과 땅을 잇는 생명의 제주 용천수  ×1 김은신 05-12
4016 도노인복지관 산불 구호 성금 기탁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 05-12
4015 가정의 달, 가족의 가치를 다시 볼 시간  ×1 강지상 05-09
4014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지원활동프로그램 '1분기 생일…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5-08
4013 혼자가 아닌 함께, 제주가치돌봄으로 따듯한 동행을 시작하세요  ×1 ×1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수정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