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후 5시현재 8편 결항·121편 지연

입력 : 2013. 05.27(월) 17:33
김성훈 기자

27일 제주공항에 강한바람이 불면서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40분부터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27일까지 이어지면서 항공기 정상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공항을 출발해 27일 오전 8시55분 제주에 도착예정이던 항공기가 청주로 회항한 뒤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8편이 결항조치됐다. 특히 출·도착 항공기 121편이 1시간 가량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기 기종에 따라 정시 출·도착 하거나 지연운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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