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진 "자연유산 훼손 엄정 대응… 제주4·3재심 업무 완수"

정수진 "자연유산 훼손 엄정 대응… 제주4·3재심 업무 완수"
제주지검장 취임식서 '검찰 본연 업무' 강조
  • 입력 : 2025. 07.29(화) 15:34  수정 : 2025. 07. 30(수) 20:5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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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대 정수진 제주지검장 취임식. 제주지방검찰청 제공

[한라일보] 정수진 신임 제주지검장이 29일 제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정 신임 지검장은 "검찰의 가장 중요한 본분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강력범죄 등 척결에 힘을 모으고 디지털성범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켜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자연유산 훼손 범죄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또한 제주도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민생사범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신임 지검장은 "제주지검이 2021년부터 충실히 수행해 온 제주 4·3사건 재심 업무도 끝까지 책임있게 완수해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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