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쿠폰' 신청률 73%.. 오늘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제주 '소비쿠폰' 신청률 73%.. 오늘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탐나는전 신청 비율 34%.. 지류형도 사용기간 명시
  • 입력 : 2025. 07.28(월) 10:53  수정 : 2025. 07. 28(월) 10: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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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제주지역 신청률이 70%를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48만 534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률은 73.4%이며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전국평균보다 10%p 높게 나타났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1만 6414명, 65.2%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카드·지류)이 16만 8934명(34.8%)로 나타났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전국 평균 26%(25일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별 요일제' 신청에서 28일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28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시작된다.

제주자치도는 또 소비쿠폰 지류형이 기존 탐나는전과 구분되지 않고 사용기한이 명시되지 않았던 문제를 개선했다. 28일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류형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사용기한을 표기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제주자치도는 소비쿠폰 정책의 취지를 고려해 탐나는전 지류 사용자에게 대형마트나 하나로마트 등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민원상담은 만덕콜센터(120번)과 국민콜(110), 행정안전부 전담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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