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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해안절벽 붕괴 가속화 '속수무책'
잇단 침식… "인위적 보완 한계 자연현상에 맡겨야"
세계유산본부 내년 2억 들여 중장기 보전방안 용역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9.08.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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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경이 뛰어난 송악산 해안절벽이 침식현상이 태풍이나 폭우 등으로 인해 가속화 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희만 기자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송악산 해안절벽의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지만 태풍이나 폭우, 풍화·침식작용, 기후온난화 등 복합적인 자연현상에 의한 해안절벽의 붕괴를 막기 위한 인위적 보완은 한계성을 드러내며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8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송악산 해안절벽이 무너지면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동굴진지 입구를 막아버렸다. 현재 마라도행 유람선을 타는 산이수동 선착장 인근부터 서쪽으로 해안절벽까지 곳곳에 크고 작은 퇴적층이 붕괴됐고, 특히 최근 그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앞서 2013년에도 송악산 40m 높이의 해안절벽이 침식작용으로 무너졌다. 당시 동굴진지 한 곳은 입구가 아예 막혀버렸고, 상부 산책로와 난간도 무너지며 송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우회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마라도 여객선에서 바라본 송악산의 모습. 아름다운 절경이지만 해안절벽 곳곳에서 붕괴현상이 잇따르며 체계적인 중장기 보전방안 마련 및 안전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강희만 기자

도내 지질전문가 A씨는 "지난 7~8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송악산에 대한 차량통행 금지는 큰 도움을 받고 있지만, 태풍이나 폭우 등은 물론 지구온난화로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파제벽이나 방파제 등 연안류를 막을 수 있는 인공시설은 경관을 저해하고 환경적, 문화재 원형 유지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자연현상에 맡기는 게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2006년 지정된 등록문화재인 동굴진지를 관리하는 자연유산본부 관계자는 "제주도문화재위원들도 자연적 발생에 무게를 두면서 인위적으로 보완하는 것보다는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며 "내년 2억원(국비 1, 도비 1)을 들여 송악산에 대한 중장기적 보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도립공원인 송악산 정상부 일부에 대한 6년간의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를 마치고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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