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면담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면담
  • 입력 : 2020. 07.12(일) 11:4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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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더불어 민주당, 제주시 한경·추자면)은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을 위한 행보로 지난 10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책 면담을 가졌다.

 이날 정책 면담에는 도의회 정민구 부의장,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이 함께 배석했으며, 민주노총제주본부측에서는 김덕종 본부장, 부장원 정책기획국장,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 문도선 본부장, 양석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지회장, 서비스연맹제주본부 서승환 위원장, 양영진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노총제주본부는 도내 노동현안으로 '제주자치도 민간위탁 중단 및 직접 고용 필요성'을 피력했다.

 좌 의장은 "민간위탁은 공공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적 공공서비스를 일시적으로 민간에서 담당하도록 한 것이기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 안정은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에 동의하며, 제주자치도는 일부 민간위탁 사업을 시설공단 설립을 통해 수행하고자 함에 따라 '시설공단 설립 조례'의 본회의 상정 및 가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알고 있다" 면서 "'시설공단 설립 조례'의 처리 여부를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으며, 추후 의원총회 개최 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조례 가결에 동참한 만큼 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조천읍)은 "공공부문의 고용 안정화뿐만 아니라 민간에서의 고용의 질을 높이는 것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정책 우선순위가 높은 사안으로 농수축경제위원회 차원에서도 이와 관련된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실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정책면담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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