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
[한라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후보가 3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개 위원회에서 역할을 맡는 등 제주 국회의원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또 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노무현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강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캠프 후원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중앙선대위 1차 인선 내용을 보면, 위 의원은 중앙선대위 후보 직속위원회 중 하나인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위 의원은 또다른 직속위원회인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제주위원장에도 임명됐다.
중앙선대위 후보직속 위원회로는 국민대통합위원회, 국가인재위원회, K-문화강국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 모두의나라위원회,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스마트국방위원회, 기후위기대응위원회, AI강국위원회, 지방분권혁신위원회, 국토균형발전위원회, 인구위원회, K-이니셔티브위원회, 미래교육자치위원회 등이 설치됐다.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인 먹사니즘 위원회(민생문제 해결)에서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로는 먹사니즘 위원회를 비롯해 잘사니즘위원회(공정한 성장과 분배), 편사님즘 위원회(평화와 안전한 사회), 꿈사니즘 위원회(미래국가비전)가 운영된다. 먹사니즘 위원회의 경우 세부적으로 ▷사회적 경제 ▷ 주거복지 ▷소상공인 ▷보육 ▷교육 ▷중소기업 ▷사회복지 ▷보건의료 ▷해양수산 ▷코스피5000시대로 구성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은 시도당선거대책위원회 제주도당위원장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출신 국회의원인 부승찬 의원(경기 용인시병)은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에 안보부문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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