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도로 확장 사업 2건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비 1516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애월읍 상가리까지 7.0㎞, 제주시 봉개동에서 조천읍 와산리까지 8.8㎞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각각 확장하는 내용이다. 전체 사업비 1983억 원 중에서 읍면 구간 사업비 1516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두 사업은 제주도가 2023년 8월 수립한 '제2차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3~2027년)'에 반영됐다. 이후 2024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제주도는 "예타 통과로 교통 혼잡 완화와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 도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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