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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도민과 ‘상생 협력’ 없는 대규모 쇼핑몰
강민성 수습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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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폭풍이 매섭다. 관광객마저 발길이 끊겨 누웨마루 거리를 비롯한 골목상권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다행인 점은 경영 안정 자금 조기 투입과 경기 침체 위기 극복 협의체 구성 등 경기 부양을 위한 범도민적인 지원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적인 성원에도 한편에서는 골목상권 잠식을 노리고 있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 주체는 대규모 쇼핑몰 '신세계면세점'과 '나인몰', '드림타워'이다. 이들은 신제주권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겨냥하고 있다. '나인몰'과 '드림타워'는 뷰티, 음식점, 영화관에 이르기까지 골목상권과 동일한 상품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이는 고객들의 인근 상권 유입을 차단해 전 상권을 고사 시킬 것이다. 하지만 관련법에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아 유관 기관의 규모 조정 등 적극적인 개입과 대규모 쇼핑몰의 자발적인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

대규모 쇼핑몰의 경우,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협력에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특허심사위원회'의 특허 공고가 없는 상황에서 면세점 예정 부지 매입에 나서며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출점을 강행하고 있어 주관 부서와 사전 협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민들은 대기업의 제주 시장 진출 과정을 답습한 바 있다. 대기업의 대규모 쇼핑몰 진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왔지만, 대규모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와 교통 혼잡 초래 등으로 대다수 도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더 이상 '빛 좋은 개살구'식의 상생 제안은 지양하고 도민사회와의 공론화를 통해 도민이 기대하는 대기업의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해 본다. <신애복 누웨마루거리상가번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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