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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동애등에’ 이용한 대체 산업 개발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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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오늘날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해마다 전 세계 식량의 30% 정도인 13억t이 버려진다. 이렇게 낭비되는 경제적 비용은 1조 달러(약 1128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된다.

파리목에 속하는 '동애등에'라는 곤충은 일반적인 파리류와는 다르게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음식물분해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환경친화적인 곤충이다. '동애등에'는 보통 37∼41일의 수명 중 애벌레 시기가 14일 동안으로 하루에 2~3g의 음식물을 분해한다. 애벌레 5000마리만 있으면 음식물쓰레기 10㎏을 3~5일에 80% 이상 분해할 수 있다고 하며, 외국의 경우 50억 마리를 사육해 하루 24t의 음식물을 처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애등에'를 이용한 환경 정화용으로 연간 가치를 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도 4억여원을 들여 '동애등에를 이용한 유기성자원 처리기술 시범사업'을 진행,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만의 중장기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곤충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곤충전문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및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농가육성 등 미래 농가소득 대체산업으로 확대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준비와 행정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연안 유인도에서 나오는 음식물분해로 이용한다면 자연순환시스템으로 처리되어 쾌적한 해안관광을 통한 청정 환경 지키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즉, 곤충은 인류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김형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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