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내년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 4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 159억4500만원을 투입해 노인사회활동 참여 욕구가 있는 4540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일자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참여인원 4026명보다 500여명 늘어난 규모다.
클린하우스와 올레길 환경정비 사업에서부터 독거노인을 방문해 안부·말벗을 하는 노-노케어, 올레길 안내·주변환경을 개선하는 시니어 길동무,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등 공익형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으로 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다. 제주올레길 편의점&카페테리아 운영, 중문 천제연폭포내 토산품점과 식당 등에서 일할 시장형 참여자는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면 누구나 이달 9~13일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사업 신청기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는 접수창구가 운영된다. 시는 사전심사를 통해 민간위탁 참여기관으로 서귀포시니어클럽, 서귀포시노인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사업별 참여 희망자 모집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760-2385, 2388), 서귀포시니어클럽(762-9901),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762-0211), 서귀포시노인복지관(738-3566),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사업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