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 제주 주말 더 춥다

다시 찾아온 한파.. 제주 주말 더 춥다
14일 낮 최고 7~9℃, 주말 아침 최저 2~4℃ 예상
  • 입력 : 2018. 12.14(금) 09:38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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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제주지방의 체감온도도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과 주말인 15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4℃정도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산간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16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다시 비가 오고 산간지역은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는 5.4℃, 산천단 1.3℃, 서귀포 4.2℃, 서광 4.2℃, 성산 3.7℃, 표선 3.6℃, 고산 5.6℃, 대정 5.1℃를 기록했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7~9℃,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4℃까지 떨어져 주말 한파가 찾아오겠다. 16일은 최저 5~8℃, 최고 11~13℃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은 14일 북서풍이 강하게(9~13m/s)불면서 먼바다와 제주도북부,서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2.0m내외로 높게 일고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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