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주원 "감귤마라톤 널리 알릴게요"

한류스타 주원 "감귤마라톤 널리 알릴게요"
한라일보사·(사)제주감귤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
중국서 인기몰이로 외국인 참가자 관심 높아질 듯
  • 입력 : 2016. 06.13(월) 15:37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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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는 13일 한라일보 대회의실에서 한류스타 주원을 '2016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주원은 국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중국드라마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중국에서 인기몰이중이다. 강경민기자

'한류스타' 주원이 오는 11월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유병호)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조합장)는 13일 오후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국내는 물론 중국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배우 주원을 '2016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유병호 한라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김용호 (사)제주감귤연합회 부회장(제주감협조합장),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온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한류스타 주원을 위촉한 것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참가자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주원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년 11월 중국 베이징서 열린 '2015년 제2회 아시아 영향력 동방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향력 최고 환영 배우상을 받았고, 중국 드라마 '애정야포유'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등 한류스타로 인기몰이중이다.

13일 한라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주원과 유병호 한라일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유병호 한라일보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작년 1000명 가까운 외국인이 참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찾아와서 명실상부한 국제대회가 되도록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사)제주감귤연합회 부회장은 "감귤이 위기라고 하지만 전세계 모든 종류의 감귤을 제주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되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것이다. 감귤을 알리기 위한 감귤마라톤대회의 한류스타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원은 "여행차 제주를 찾을 때마다 뛰면서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곤 했는데, 제주감귤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제주감귤을 홍보하기 위한 감귤마라톤대회를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한류스타 주원이 제주감귤 홍보대사가 되면서 제주감귤을 더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농협은 제주감귤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11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안덕면 산방산 일대를 돌아오는 새로운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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