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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성기업인](16)조이플제주여행사 양옥경 대표
"몸집 키우기보다 신뢰 쌓기 노력"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입력 : 2013. 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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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경 대표가 운영하는 조이플여행사는 작지만 탄탄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대박 욕심을 버리고 손님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양 대표의 말에선 그 이유가 엿보인다.

업계선 작지만 탄탄한 회사로 평가
대박 경계하며 미래 내다보는 경영

"자그만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대박을 좇는 경향이 없지 않지요. 투자와 노력은 등한시한 채 곧바로 달콤한 열매만을 따려 하면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제주시 연동에서 5년째 조이플제주여행사를 운영중인 양옥경(45) 대표는 "욕심은 갖되 자기 능력을 벗어나는 과함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양 대표의 하루일과가 시작되는 여행사 사무실은 20㎡ 남짓 작은 공간이다. 직원도 2명 뿐이다. 제주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회사일 뿐이다. 그럼에도 양 대표가 운영하는 조이플여행사는 제주관광업계에서 나름 신뢰를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지만 탄탄한 회사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대박을 좇는 욕심을 버린 때문이다.

"저는 회사에 다니며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적게 벌지만 하고 싶은 여행업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무리한 사업확장보단 손님 한분 한분에게 더 정성을 쏟게 되더라"고 양 대표는 말했다. 여행사 상호명인 조이플은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

대박을 경계하다 보니 양 대표는 창업후 5년간 큰 위기를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 대표는 앞으로가 걱정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여행사 시장이 무한경쟁에 놓여 있는데다 제주관광시장 또한 다른 지방과는 물론 해외유명관광지와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창업을 했던 5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도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관광시장이 여행사가 필요 없는 상황까지 왔어요. 결국 여행사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관광시장 흐름을 정확히 꿰뚫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읽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5년 동안 양 대표는 결과물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노력이 뒤따라야 함을 배웠단다.

"여행사 시장은 여느 업종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어요. 자고 일어나면 폐업하는 곳이 수두룩하고 또 새로 생기는 업체도 넘쳐난다"는 양 대표는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채 사업을 확장하고 또 장기적 안목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좇으려 하다 보니 업체 난립과 덤핑이라는 불공정 거래가 난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대표는 이어 "치열한 여행시장에서 꿋꿋이 버텨가고 있는 여행사를 보면 대표가 매일 공부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고객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쏟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예비 창업자에게 조급증을 버릴 것을 주문한다.

"모든 것은 씨를 뿌리고 가꾼 뒤 수확해야 하는 게 정석이지요. 결과물을 빨리 수확하려고 '가꾼다'는 중간을 건너뛰는 것은 폐업을 앞당기는 자충수가 될 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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